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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한의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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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한의 도서 선정

“학술서로서 의미 있고 내용 참신한 도서 위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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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 400권 중 ‘내과학’,‘약침의 정석:통증편’,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 등 3권의 한의 도서가 선정됐다.

 

2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발행된 초판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접수 결과 10개 분야에서 2575종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280개 단체의 심사위원 후보자 추천을 통해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진행됐다.

 

복수의 심사위원은 3권의 한의 도서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의학분야 도서는 다수가 고전 번역서이지만, 일부 도서는 학술서로서 역할에 충실한 연구저작이 있었다”며 “내용의 참신성과 학술서적에 걸맞은 충실함을 갖추고 있는 도서를 위주로 선정했다. 앞으로도 단순히 고전을 음미하는 수준을 넘어 현 시대에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학술서적이 더 많이 출판되는 풍토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과학 분야 중 의·치의학 분야 도서는 근거 기반의 정확성이 우선돼야 하는데, 선정된 기술과학 분야 도서는 현대의학의 수준에 비춰 각 도서의 내용이 타당하고 깊이가 우수했다는 평가다. 선정된 한의 도서는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언어로 해석과 그림, 사진 등의 자료를 이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YOSHIO YAZAKI 외 699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내과학(우리의학서적)’은 한의대생이 내과학을 공부할 때 교재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됐다. 1977년 초판이 발간된 이래 현재 11판까지 출판됐으며 전국 한의대 한방내과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번역, 감수에 참여했다.

 

경희한의대 박성욱 교수가 쓴 ‘약침의 정석:통증편(우리의학서적)’은 약침치료에 대한 개념 및 원리, 의학적 근거와 치료법, 치료원리 및 효과적인 방법론, 약침사용의 효율성, 각각의 질환에 따른 적용법, 질환별 임상절차와 치료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행림서원)’은 임상8체질연구회를 이끄는 이강재 희망한의원장이 저술한 책이다. 체질침의 탄생 과정과 학문적인 기초를 닦게 된 과정, 체질과 침 치료를 접목한 국제침구학회의 시도, 체질의학의 원전 등으로 체질침의 역사를 짚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학술 술 분야 발전과 국가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해마다 10개 부문에서 우수한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400종이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 전국 초·중·고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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