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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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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처분 받고 건보 환자만 진료…제도개선 시급

최도자 의원 “구체적 기준 없어 의료급여 환자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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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이 과징금을 내고 건강보험 환자 진료를 이어가면서 의료급여 환자는 받지 않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급여-건강보험 행정처분 내역 상이기관 현황'(2015년~2019년 6월말)에 따르면, 종합병원을 비롯한 14개 기관이 의료급여는 업무정지를 선택하면서 건강보험은 과징금을 내고 정상진료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기관은 종합병원 1곳과 병원 1곳, 요양병원 5곳, 의원과 한의원 각 3곳, 약국 1곳 등이다. 이들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환자 진료를 위해 지급한 과징금은 총 32억 5000만원이다. 건강보험 적용자는 5100만명이며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대상자는 149만명이다. 이와 관련 최도자 의원은 "법에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만 과징금 처분을 내릴 수 있고 병원 규모나 대상자 숫자 등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이며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행정처분이 각기 다른 법과 부서에서 별도로 진행돼 의료급여 수급자만 진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고나도 피곤한 '수면장애', 5년간 연평균 8.1% 증가

나이 많을수록 환자 수 증가…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4배 많아 건보공단, 수면장애 질환의 요양기관 이용 현황 분석결과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활용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57만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1%가 진료를 받았으며,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해 70세 이상의 3.3%가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수면장애 환자 수는 2014년 42만명에서 2018년 57만명으로 연평균 8.1%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차이는 5년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고, 성과 연령대를 같이 고려하면 60대 전체와 2∼30대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2018년 수면장애 환자의 78.5%는 의원, 14.9%는 종합병원, 8.7%는 병원에서 진료받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종합병원 13.1% △의원 7.8% △병원 6.2%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보험급여 적용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인 2019년 3월 수면장애 환자 중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비율은 종합병원이 7.2%로 가장 높았으나 보험급여 적용 직후보다 0.4%p 증가에 그친 반면 의원은 3.3%로 2.0%p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수면장애 환자는 최근 5년간 봄과 여름에는 수면장애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겨울 전후 환절기인 10월과 3월에 특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4배 더 많은 이유와 관련 건보공단은 "다양한 연구에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1.5∼2배 정도 불면호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 이유로는 생리주기, 임신, 출산, 폐경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 시기에 호르몬과 신체의 변화, 출산과 폐경과 관련한 우울과 불안의 증가 등이 불면을 일으키며,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각성반응과 관련한 콜티졸 분비가 사춘기 이후 여성에서 더 많은 점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또한 60대 환자와 2∼30대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노화는 불면의 악화와 연관이 높아 조기 기상하는 패턴의 수면 일중주기 변화도 그 이유 중 하나이며, 이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주기 호르몬의 분비 감소와 관련이 있고 더불어 통증, 야간뇨, 호흡곤란, 하지불안증후군 등 노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이 불면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불면은 불안과 연관이 있으며, 불안한 경험을 한 후에 혹은 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을 앞두고 악화되고, 슬픔이나 상실, 혹은 스트레스를 포함한 삶의 변화와 관계돼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2∼30대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20대 남성환자의 우울증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할 때, 2∼30대 남자의 불면이 증가하는 원인을 이에서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겨울과 전후 환절기에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과 관련해서는 "사람의 몸은 약 24시간 주기의 일주기리듬(circadian rhythm)에 따라 수면/각성주기를 보이며 이는 멜라토닌, 콜티졸, 프로락틴의 분비와 관련이 있는데, 빛 자극에 따라 멜라토닌의 생성이 조절되고, 일주기리듬은 이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환절기 일조량의 변화는 일주기리듬의 변화를 일으켜 수면-각성주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또한 겨울철 일조량이 줄어들면 낮시간 졸음이 길어지는 것이 야간 수면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추운 날씨에 실내생활이 길어지는 것 또한 수면/각성주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시행 1주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 개최

26일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이진호 한의협 부회장, 토론 참여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이해 의료광고 심의제도에 대한 평가 및 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인순,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행정기관이 아닌 독립된 자율 심의기구에서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가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시행된 뒤,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한 의료광고에 대해 보다 강력한 심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심의제도 운영을 점검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민간 주도의 의료광고 사전심의기구 운영 1년 현황’에 대해, 박상용 한국인터넷광고재단 팀장이 ‘인터넷 의료광고 실태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노복균 이사(대한성형외과의사회,) 김세명 위원(서울시치과의사회), 태희원 연구위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 문철수 교수(한신대, 前한국언론학회 회장)이,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이진호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정부 측에서는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019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에서 열린다

오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다채로운 강의 준비…한-일 학술교류심포지엄도 진행

2019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관계자 및 강연자 모습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오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부권역 ‘2019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차 의료의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25일 호남권역을 시작으로 중부권역, 영남권역, 수도권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심포지엄 개회식 및 한일학술교류 10주년 MOU협약서 조인(調印) 이번 중부권역 학술대회 세션4에서는 ‘상한론 처방의 임상응용’이라는 주제로 대한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가 주최하는 ‘2019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한의학회 한 관계자는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이 열린지 어느덧 10주년이 됐다”며 “특히 올해는 심포지엄 강연 뿐만 아니라 일본동양의학회와 한일학술교류 10주년 기념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일학술교류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은 한의학회 남동우 국제교류이사와 일본동양의학회 세키 다카시가 좌장을 맡고, △상한론 처방의 이해 태양병을 중심으로(한방척추관절학회 최준배 회장) △고방을 이용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임상실제(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 △음(陰)단계의 증상은 일부 양(陽)단계 패턴을 나타내는 환자의 증상에 숨겨져 나타날 수 있다(동경여자의과대학 이토 타카시 교수) △갈근탕효과의 약리학적 및 생화학적 근거(규슈보건복지대학 쿠로카와 마사히코 교수) 등이 발표를 맡아 세션을 구성한다. 추나요법, 침도치료, 초음파영상 이해등 임상에 필요한강연 마련돼 올해 두 번째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인 중부권역 행사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가 세션1,2,3을 구성해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척추 추간판 탈출증과 협착증에 다용하는 추나기법과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환자에게 활용할 수 있는 추나 중심의 임상진료지침에 관한 내용으로 △추나요법 보험급여화 진입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부산대학교 신병철 교수) △추나요법 및 한방물리요법의 한의사 국가시험 진입 필요성 및 교육방안(원광대학교 권영달 교수) △경추 추간판탈출증 및 협착증의 추나기법 임상응용(부천자생한방병원 남항우 수석원장) △요추 추간판탈출증의 추나기법 임상응용(강남자생한방병원 윤현석 진료원장)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추나기법 임상응용(부산대학교 신병철 교수) △요추관협착증 추나기법 임상응용(원광대학교 이정한 교수) 등의 강연을 한다. 세션2에서는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가 어렵고 까다로운 경추, 팔꿈치, 발뒷꿈치 질환에 대한 침도치료와 관련한 △사례를 중심으로 본 침도치료 적응증과 한계(대명한의원 유명석 원장) △경추부 침도 치료의 임상(세종한의원 강혜영 원장) △발뒤꿈치 통증의 진단과 침도치료(안준석한의원 안준석 원장) △팔꿈치 통증의 진단과 침도치료(행복한한의원 신용준 원장) 등의 주제발표를 맡게 된다. 세션3에서는 대한한의영상학회가 △한의사의 초음파영상기기 사용 당위성 및 임상활용 방안(상지대학교 백태현 교수) △초음파 영상의 한의학적 이해(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 △초음파 유도하 침술(우석대학교 김종욱 교수) △추나치료를 위한 Medical Imaging(원광대학교 신민섭 교수) 등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한의학회 최도영 회장은 “근거 중심의 한의학 역량 구축을 위해 각각 회원의 역량 강화가 중요시 되는 이 시점에서 회원 여러분의 학구열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러한 학구열을 충족할 수 있는 학술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금년에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라는 학술교류의 장에서 커다란 성과를 맺길 바라며, 한의사 여러분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국민건강증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학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의학회 관계자는 “지난 호남권역에 이어 이번 중부권역 행사에는 다양한 전시부스 현장할인행사와 회원증 발급, 각종 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권역 학술대회는 23일 23시까지 사전등록을 받으며, 사전등록비와 현장등록비는 각각 5만원, 7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한의학회 홈페이지(www.skoms.org/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MSTA, 미얀마에서 제158차 해외의료봉사 실시

만성질환 환자 다수…침, 추나요법 만족도 높아 총 887명 한의진료실 방문해

[한의신문=김태호 기자]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이하 KOMSTA)이 미얀마 양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58차 한의약해외의료봉사를 실시, 7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KOMSTA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미얀마 양곤 지역을 방문해 무료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 질병으로 고통 받는 현지 주민들이 한의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를 전개했다. 만성질환 진료, 약제 사용 제한으로 치료 진행에 한계 이번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한 이승언 진료부장은 “미얀마 사람들이 고온다습한 기후, 청결하지 못한 환경 등으로 암, 당뇨병, 폐렴, TB, 고혈압, 기관지염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었다”며 “특히 이번에 방문한 지역 환자들의 대부분이 요통, 항강, 무릎통증을 많이 호소했으며 손발저림, 허벅지와 장딴지 저림 등의 문제로 진료소를 찾아 침, 부항, 뜸, 추나요법 등의 시술을 했더니 좋은 반응을 얻어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이승언 진료부장의 모습 또 이 진료부장은 “안타깝게도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가 다수 있었는데 우리가 구비한 약재 사용의 제한으로 치료 진행에 차질이 생겨 환자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의료봉사 전문가들은 ‘2010 나고야 의정서’가 체결된 이후로 해외의료봉사 진행시 ‘한약제제 사용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밟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이 진료부장은 “해외 의료봉사단체의 역량을 넘어 한의계의 준비와 외교 채널의 협조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며 “진료를 원하는 주민들은 많은데 저개발국가에서 의료봉사를 위해서는 여러 장애요소들이 있다. 의료봉사를 받아들이는 저개발국가들이 조금 더 마음을 열고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한의계 역시 세계의 변화에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진료부장은 “다행히 한의진료 현장에 참관했던 현지 전통의학병원장의 배려로 둘째 날부터는 한약제제 사용을 허가받아 보다 나은 진료를 할 수 있었다”며 “의료진들도 힘을 얻어 습한 날씨에도 즐겁게 땀을 쏟아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의료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치 못하게 의료봉사 인·허가가 늦어져 한의진료에 대한 사전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의료봉사팀은 일요일에 미얀마에 도착했지만 인·허가 공문이 병원 측에 도착하지 못해 월요일에도 의료장비들을 비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의료봉사 인·허가 차질 빚었지만한의약 진료소 ‘문전성시’ 이뤄 KOMSTA 이은비 사업팀장은 “의료 인·허가 및 의료물품 통관이라는 장애물이 있었지만 추후에는 행정적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미얀마 측의 답변을 받은 것 또한 우리의 성과”라며 “비록 계획대로 움직이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마지막 날까지 총 887명의 환자가 한의치료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팀장은 “해외의료봉사를 다니면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것이 소통이었는데 다행히 미얀마에서 통역을 담당했던 젊은 친구들이 환자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의료진들이 질병치료 외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티칭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아쉬웠던 점도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돼 이번 의료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KOMSTA는 대상국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매년 7~10회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침으로 인지기능 개선 규명

경도 인지장애 환자 뇌혈류 증가…치매 지연 근거 마련 SCI급 ‘Frontier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침 치료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연구는 해외SCI급(4.5)학회지‘Frontier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유호룡 교수팀(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지은, 이준환 박사, 부산대학교 홍금식 교수)은 진행한 연구를 통해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CA-K)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에서 경도인지장애(MCI)로 진단되는 환자에게 침 치료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CA-K)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그룹과 건강인 그룹을 선별했다. 그리고 두 그룹을 침 치료를 시행하는 실험군과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눈 뒤 헤모글로빈의 산소변화를 측정해 뇌혈류변화 패턴을 볼 수 있는 도구인 fNIRS(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 실험군의 뇌혈류역학 반응을 정상군과 비교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군은 6주간 12회의 침 치료를 시행했고 근적외 분광분석법(fNIRS)을 통해 각 실험군과 대조군을 12주간 24회 평가했다. 건강그룹과 경도인지장애그룹의 뇌 연결성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기능적 연결성(Functional connectivity)과 그래프 이론 분석(graph theory analysis)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침 치료를 받은 경도 인지기능장애 환자의 뇌혈류가 증가하는 것이 나타났다. 또 안정을 취하는 상태와 작업기억과제를 수행할 때 모두 치료 전보다 침 치료 후 뇌혈류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침 치료의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경도 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는데 침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더민주당, 20일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개최

253개 지역위원회, 17개 시·도당 정책 경연 한의협, ‘고령사회 일차의료 강화 위한 한의학의 역할과 미래’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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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 2, 3층에서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당원 전체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이번 정책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는 △전국 253개 지역위, 당원 전체가 참여하는 정책경연대회 △평화경제, 포용적 성장을 표현하는 정책 전시관 설치 △평화경제 대토론회 등 포용국가와 평화경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 개최 △지방정부 정책 홍보 부스 및 지방정부·광역의회 토론회 △평화를 만든 대통령 전시 및 4차 산업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페스티벌 본선 경연은 20일 오후 2시~6시까지 전국253개 지역위원회, 17개 시․도당에서 출품한 정책을 가지고 본선 경연을 실시한다. 시․도당별 1위 정책(서울, 경기는 2위까지)은 자동으로 본선에 출품되며, 시도당별 2~3위 정책 중 2~3개 내외의 정책을 와일드카드 선정해 총20개 정책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각 정책 당 5분의 발표와 발표 직후 심사평가단의 점수 평가가 진행돼 긴장감을 높였다. 우수정책 선정은 약 300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평가단 투표로 이뤄지며 상위 랭크된 정책은 당 대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광온 정책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은 “정기적으로 당원들의 제안을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국민과 함께 실천해 책임감 있는 집권여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고령사회의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학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에 참여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김용수 총무·보험이사가 사회를 맡아 개회식을 진행한다. 2부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김경호 부회장이 ‘건강보험 한의약 보장성 강화’에 대해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일차의료에서 한의약 역할 증대와 커뮤니티 케어’ △이승준 법제·약무이사가 ‘한의진료에서 제제 의약품 사용 확대 및 급여화’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후 토론에서는 최문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송미덕 부회장, 이진호 부회장, 이세연 의무이사, 고동균 의무·법제이사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의약 세계시장 진출 조력자 모집합니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공개모집 외국인 연수, 해외 교육,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등 통합 추진 2021년까지 3년간 담당…올해 3억7000만 원 지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외국인 연수, 해외 교육,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등을 통합 추진해 한의약 세계시장 진출을 조력할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한의약 세계화 사업은 그동안 외국인 연수 및 정책 연수, 해외 교육,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이각각 별도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간유기적연계를 강화하고중복방지등을 통해효율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올해부터 이러한 사업들을하나로 묶어지원단 체계로 통합해 추진하려는 것이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응모 자격요건은 한의약 관련 대학, 의료기관, 공공‧민간기관으로 기관 단독 또는 기관간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단장과 세부과제 책임자는 10년 이상 해당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기관의 중간관리자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으로연도별 성과평가 등을 통해 다음년도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책정된 사업예산은 외국인 연수 2억2000만 원, 해외교육 1억 원, 한의사 교육 5000만 원 등 총 3억7000만 원으로응모기관이 세부사업 별로 3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정, 신청할 수 있다. 지원단 수행기관은 서면‧구두 평가 후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고지원기관이 사업비를 추가로 자부담 할 경우선정평가(예산 집행 효율성) 시 우대를 받는다. 지난 7월에 공모한 외국인 연수와 해외 교육에 각각 응모한 기관도 응모할 수 있으며 다만기존의 응모신청은 철회된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이 추진할세부사업은 △외국인 한의약 연수 지원 △한의약 해외교육 지원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지원 등 3개 필수사업과 1개의 선택사업(한의약 세계화 홍보를 선택)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한의약 연수지원사업은 외국인 한의약 연수(3~4주 1인당 300만 원 이내, 사후연수 시 100만 원 추가 지원) 와 해외 한의약 정책 연수사업(10일 이내, 1인당 100만 원 이내 지원)이 있으며 올해 외국인 한의약 연구는 30명 내외, 해외 한의약 정책 연수는 8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의약 해외교육 지원사업에서는 올해 △한의약 시범․정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MOU 2건 이상 체결△특강 또는 세미나 2회 이상 운영△2019년 시범교육과정 기획을, 2020년에는△시범 교육과정(32주 주당 2시간 이상) 운영△현지 교수진 3명 이상 양성△2021년 정규교육과정 기획을, 2021년에는△정규 교육과정(32주 주당 2시간 이상) 운영△현지 교수진 3명 이상 양성△차년도 교육지원 국가 및 기관 2개소 이상 발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지원사업에서는 올해미국 지역(5개주 이상)으로 한의사가 진출하기 위한 교재 개발 및 강사진을 양성하고 2020년에는 미국으로 진출하려는 한의사 10여명 이상 교육(연간 9시간 이상) 및 2021년 교육 실시 대상 국가 관련 교재 개발과 강사진을 양성할 예정이다. 선택인 한의약 세계화 홍보사업은 사업 예산 중 10% 이하로 한의약 세계화 홍보 또는 특정 국가 대상 한의약 홍보 추진이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9월16일부터 27일까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은한의약의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역할을 할 예정”이라며“한의약 관련 대학,의료기관 등이 이 사업에관심을 갖고,공모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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